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약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단일 질환으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는 질환은 바로‘뇌졸중’입니다.
뇌졸중은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 손상을 크게 줄일 수 있지만, 전조증상이 소화불량이나 체한 것처럼 느껴지기 쉬워, 실제로 10명 중 4명은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뇌졸중 전조증상과 예방 방법을 미리 알아두실 수 있도록,
오늘은 ‘노인 뇌졸중의 징후와 예방,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정보’ 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자료참고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온몸의 신경이 모인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기온차가 심한 겨울철에 많이 발병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기온차로 인해 몸이 자연스럽게 웅크러지듯, 혈관도 수축하게 되어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흐르던 혈류가 좁아진 혈관에서 압력이 상승하여 뇌혈관이 막히는 경우는 ‘뇌경색’, 뇌혈관이 터져서 혈액이 뇌조직으로 유출되는 경우는 ‘뇌출혈’로 구분됩니다.
뇌졸중은 발병 후 3시간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취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나 뇌혈관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손상되다가 어느 날 갑자기'쿵' 하고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10명 중 4명은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친다고 합니다.
출처 : cm 병원 관절전문병원
뇌졸중 증상
뇌졸중이 발생하면 혈액 공급이 갑작스럽게 차단되어 뇌 손상을 초래하며, 증상들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며, 짧게는 30분 이내에 사라지는 경우도 많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기때문에 전조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는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 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있습니다.
✅ 갑작스러운 마비 : 얼굴과 팔다리, 특히 몸의 한쪽 부분이 무감각해지거나 힘이 없어짐.
✅ 언어 장애 :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음.
✅ 시각 장애 : 한쪽 또는 양쪽 눈이 잘 보이지 않음.
✅ 어지럼증 : 팔다리 움직임의 조절이 어렵거나 어지럽고 균형을 잃게 됨.
✅ 심한 두통 :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두통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에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자가용보다는 119 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 예방 및 관리 방법
출처 : 보건복지부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흡연, 비만, 고지혈증 등 질환은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요소이지만,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과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더 큰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 정기적인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과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금연
흡연은 좁아진 동맥에 혈전을 형성시키는 급성 효과와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만성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비흡연자와 비교해 흡연자에서 뇌졸중의 위험도는 2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하는 뇌졸중 환자는 금연해야 하고, 뇌졸중 환자는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 금주
소량 혹은 중등도의 음주, 특히 포도주는 뇌졸중 발생을 감소시키지만, 다량의 음주는 뇌졸중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 일차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 음주자는 음주를 줄여야 하고, 음주하더라도 남성은 하루 소주 2잔 이하, 비임신 여성은 하루 1잔 이하가 적당합니다.
📌 식사와 영양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 섭취를 늘리는 것도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으며, 저지방 유제품(저지방 우유, 치즈, 요거트)의 섭취를 늘리고 포화 또는 총 지방량의 섭취를 줄이는 식이 요법도 권장됩니다.
뇌졸중 환자에게 제일 중요한 식습관은 적당한 육류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싱겁게 하는 것이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 신체활동 및 운동
규칙적인 신체활동에 의해 조기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및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체활동이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며, 체중을 감소시키는 과정에 의해 규칙적인 운동(매일 3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이 뇌졸중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비만
비만의 정도가 심할수록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체중을 감소시키면 혈압을 낮출 수 있고, 혈압 강하 효과는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당뇨병 역시 주요 조절 가능한 위험 인자 중 하나로, 당뇨병은 뇌경색 환자의15~33%에서 동반되어 있으며, 뇌졸중 재발의 중요한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을 동반한 뇌졸중 환자는 당뇨 조절을 엄격히 해야 하며, 당화혈색소(HbA1c)의 목표 수치를 7% 미만이 되도록 조절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 심방세동
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맥의 형태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이로인해 뇌졸중이 발생될 경우 뇌 손상 범위가 넓고 심한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하여 다른 원인의 뇌졸중에 비해 사망이나 중증의 장애를 남길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아스피린 등의 항혈소판제나 NOAC, 와파린 등의 항응고제를 처방 받고, 와파린 사용 시에는 혈액 내 치료 농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녹색 채소나 콩류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 고혈압
고혈압은 조절 가능한 뇌졸중 위험 인자 중에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 위험 인자로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체중 시 체중 감량, 저지방식이, 저염식, 운동, 절주, 금연)이 권고되며, 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함께하여 혈압 조절 목표치를 일반인 경우 140/90 mmHg 미만으로, 급성기가 지난 뇌졸중 환자인 경우 140/90 mmHg를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조절 해야 합니다.
📌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또한, 뇌졸중 주요 발생 요인 중 하나로 뇌졸중 환자에서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스타틴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교정되어야 하며, 저밀도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수치는 100 이하로, 1년에 한번 정기검진을 통해 심혈관질환 위험인지 인지 확인 합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뇌졸중은 언제든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전조 증상을 미리 알고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그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특히 기온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혈관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고,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변화가 큰 위험을 막을 수 있으니, 건강한 삶을 위해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